대전역사문화학술대회‘대전의 집’개최

10월 7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열려... 대전의 주택과 삶의 이야기를 엿본다
기사입력 2022.10.03 17:18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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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는 오는 10월 7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제3회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2022년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 포스터.jpg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전역사문화학술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처음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대전의 집 - 대전의 주택과 주거문화’를 주제로 지역 건축역사와 주거문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의 집에 관한 이야기를 시대 변화상에 따라 살펴볼 예정이다.

 

공민규 누리고고학연구소 소장 등 5명의 연구자가 ▲대전 선사에서 고려시대 주거 문화의 변천 ▲조선시대 대전의 주택과 주거문화 ▲개항 이후 도시형성과 주택의 특징 ▲대전의 서민주택 건축 ▲1990년대 이후 대전 아파트 주거의 변화 등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선사시대 집 자리부터 현재 주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주택의 변천과 특징을 살펴보고, 주택이 자리한 마을과 도시, 주택이 만들어진 배경, 주택의 형태와 특징을 통해 대전의 지역성과 사람들의 삶에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본다.

 

특히, 해방 이후 주택보급사업을 통해 대전에 서민 주택이 보급되는 양상과 특징을 최초로 정리한 연구와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건립과 그 효과를 다룬 연구가 주목된다.

 

이어 유병우 CNU건축사무소 소장이 ‘대전의 건축가들’의 주제 강연을 통해 대전의 건축가들을 조명해 볼 예정이며, 주제강연 후에는 김병운 대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광역시사편찬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학술대회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문화유산과(☎042-270-4516)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김연미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의 집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필연적으로 사라지고 새로 지어질 수밖에 없는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고 기록해나가는 것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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