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률 목표치‘껑충’

‘20년 3분기 지역하도급률 66%, 코로나19 정국 속 목표치 초과 달성
기사입력 2020.09.30 12:27 조회수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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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대전지역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의 지역하도급 참여비율이 당초 목표를 넘어 초과 달성 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변환]대전시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률 목표치 ‘껑충’ (1).jpg

 

대전시는 2020년 3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이 66%로 나타나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당초 목표율인 65%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50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하도급률이 저조한 7개 현장에 대해 지난 달 21일부터 24일까지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50개 민간 대형건축공사 현장의 하도급 발주금액 1조 7,531억 원 중 1조 1,597억 원이 수주돼 지역하도급률 66%로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3분기 지역하도급률 65%이상 목표 달성한 우수현장은 전체 관리대상 50곳 중 43곳(86%)으로 나타났으며, 저조현장은 7곳으로 14%를 차지했다.  

또한 외지건설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평균값은 61%이며, 지역건설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평균값은 78%로 외지 업체보다 지역업체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는 도안 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건축 공사가 착수하여 지난 2분기 대비 신규 건설현장이 7개소 증가했지만 준공현장 또한 5개소 증가하였다.  

더불어 코로나19 등의 건설경기 침체로 공사차질 요인이 증가했고, 대형외지건설사의 지역하도급 수주지원이 부진해 하도급률 65%이상 달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특별 태스크포스(T/F)팀 구성, 대형 건설현장 본사 방문, 지속적인 현장 방문 홍보,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신규현장과 하도급률 저조현장 등에 대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을 독려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

 

[크기변환]대전시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률 목표치 ‘껑충’ (2).jpg

 

대전시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건설경기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목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초기단계부터 찾아가는 적극행정과 저조현장의 특별관리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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