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0일 14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서울지역 전통시장들의 연합 라이브커머스 행사인 ‘제5차 서울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부대행사로 지난 7월 시작된 연합 라이브방송에 그동안 서울지역의 총 11개 시장이 참여하여 각 시장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전통시장만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해왔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방송은 은행나무시장을 거점으로 비단길현대시장, 별빛남문시장 등 금천구의 주요시장과 신영시장, 남성사계시장 등 5개 시장이 함께한다.
은행나무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머니의 손맛으로 직접 담근 포기김치, 겉절이, 김치 육수용 재료와 웰빙 한과 및 강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2대째 대를 이어 백년가게로 선정된 궁중떡방의 콩찰떡 등 다양한 떡류를 소개한다.
비단길현대시장은 영양 가득하여 건강과 미용에 좋은 족발과 닭발,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 발효식품인 홍어제품 등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신월1동신영시장은 ‘겨울철 건강 먹거리’라는 주제로 김장재료를 준비하여 직접 겉절이 만들기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육류, 채소, 과일도 소개할 예정이다.
남성사계시장은 겨울맞이 보양식으로 사골육수로 끓인 떡만두국과 쇠고기팽이버섯말이로 한상차림 시연에 나서는 한편, 30년 신뢰로 산지직송한 국내산 토종한우와 암퇘지,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견과류 모듬도 준비했다.
관심 있는 고객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시청 및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 구매 시 10% 할인 및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전통시장 라이브방송 지원을 통해 거둔 성과 중 하나는 젊은층과 전통시장의 거리감을 좁힌 것이다. 쇼핑호스트의 생동감 넘치는 진행과 북적이는 댓글에서 오프라인 못지않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라이브방송 참여가 바로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지라도 온라인 판매를 통한 보너스 매출을 늘여갈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