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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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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소식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1.04.2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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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
▲ 이승로 성북구청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 개최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 추진

성북구가 16일 2021년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개최해 적극적인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지난 2012년 최초 설치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번 위촉식에서 총 9명의 민간 위원을 새롭게 위촉, 총 13명의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유례없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위원회 구성 및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보다 다양한 아동·청소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참여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위촉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모든 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주문을 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를 격려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간 위원 중 아동·청소년 전문가 3명을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함께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는데, 이들은 향후 아동 관련 정책·제도의 개선 제안,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만드는 데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에 따라 운영되는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위촉식 이후 개최된 2021년도 정기회의에서 ‘2021년 성북구 아동·청소년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제안·심의를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선도적 도시로 지금도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며, “더욱 풍성한 아동·청소년 정책 추진을 위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북구의 이유 있는 자전거 사용 독려 사업
환경도시 성북의 첫단추

서울 성북구가 ‘미세먼지 없는 하늘빛 성북’를 목표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을 독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자전거를 타고 싶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노력을 꼽을 수 있다. 성북구에는 현재 총 13.9㎞(일반도로 7.4㎞, 하천변 6.5㎞)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많은 하천에 접한 지형적 특성을 활용한 성북천(1.5㎞), 정릉천(1.8㎞), 중랑천(0.9㎞), 우이천(2.3㎞) 자전거전용도로는 수려한 풍경에 접근성도 좋아 가족단위 시민이 애용하고 있다. 성북구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 유지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약 1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1000대의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하는 대여소 74개소와 3600여 대의 일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 1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교통안전체험교육장(코스연습장, 이론교육장 포함) 1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자동공기주입기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한 자전거공기주입기 35대(자동 19대, 수동 16대) 외에도 돌곶이역(8번 출구, 대성프라자 앞), 석관동주민센터, 석계역(7번 출구),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 삼거리 4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태양빛을 3시간 이상 받을 수 있는 석관동 주민센터, 석계역,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 삼거리 3개소는 태양광타입의 자전거자동공기주입기를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관리도 세심하게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는 매년 약 3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자전거 보관대 정비, 방치자전거 수거처리를 하고 있으며, 도로상 방치자전거에는 스티커 부착, 이동 보관, 공고, 매각 등의 과정을 거쳐 구 금고 귀속 또는 기증처리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전거를 타고 싶은 도시,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은 환경도시 성북의 첫단추”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미세먼지가 아닌 푸른 하늘 성북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행정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세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비대면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위촉
성북구청, 성북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 보좌관 참여

▲ 청소년 의회 발대식.
▲ 청소년 의회 발대식.

성북구가 지난 17일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대학생 보좌관(국민대학교 법학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기를 맞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3월부터 성북구 거주 혹은 재학 중인 어린이·청소년 총 55명을 모집해 의원 구성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는 구성이 어려웠으나, 올해는 높은 참여율로 총 모집인원을 달성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 있는 위촉식이 이루어졌다.

어린이의회는 오후 1시, 청소년의회는 오후 3시에 발대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1부에 ▲교육·복지 ▲환경·안전 ▲아동권리·여가 및 3개의 상임위원회 구성 및 교류활동, 2부에는 ▲위촉장 수여식 ▲대표 위원의 활동다짐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촉식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이 함께 참석해 위촉장과 의원 배지를 모든 어린이·청소년의원에게 수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올해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국) 주관으로 국민대 법학과 대학생 보좌관 8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의 연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1년 간의 다채로운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된다.

연말 조례제정을 목표로 각 상임위원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 결의문 발표, 조례 작성·의결 등 모의 지방 의회 입법 활동 체험도 직접 하게 된다. 그밖에 국회 및 구의회 견학, 청소년 참여기구원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와 학업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북구의 아동·청소년를 대표해 의원으로 지원해준 55명의 아동·청소년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일영 성북구의장도 이어 “앞으로의 활동과 경험을 통해서 구의회 역할을 배워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참여한 학부모에게도 “구의회의 문을 활짝 열어 아동·청소년의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취약시설 대상자·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백신 접종
취약시설에 대해서 보건소 방문접종팀 또는 접종지원팀 접종, 
보건소 내소 접종도 병행

▲ 의료진과 주먹인사 하는 이승로 구청장.
▲ 의료진과 주먹인사 하는 이승로 구청장.

서울 성북구가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애학생 등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관내 특수교육·보육 종사자, 그리고 의심환자와 접촉할 우려가 높은 학내 보건·간호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소접종을 시행한다. 이 중 접종을 희망하는 242명에 대하여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을 현재 실시하고 있으며, 4월 16일 기준 11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오는 27일까지는 또한 집단감염과 중증진행위험이 높은 취약시설 입소자 ·이용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접종팀과 시설협약의료기관 의사가 접종하는 접종지원팀을 통해 접종을 실시한다. 동시설 내 종사자 및 거동가능자에 대하여 보건소 내소접종도 병행하고 있다.

관내 취약시설 중에서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5개소, 장애인거주시설 2개소, 노숙인거주시설 5개소가 접종 대상이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5개소는 접종지원팀을 통해 접종하며, 장애인거주시설과 노숙인거주시설은 보건소방문접종과 내소접종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취약시설 접종희망자 173명 중 9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성북구보건소에서는 장애인노인보훈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종사자, 투석환자에 대한 접종을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고대안암병원, 서울척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대상자는 사전예약(온라인, 전화, 방문)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받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접종 확대에 따른 체계화되고 안정적인 백신 접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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