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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백선엽 장군 조문…"박원순 장례는 홀대? 결부시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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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백선엽 장군 조문…"박원순 장례는 홀대? 결부시키지 마"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7.1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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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립현충원 자리까지 본걸로 알아"
"대전 현충원 안장 이유 납득하기 어려워"
▲ 고 백선엽 장군의 영정 앞에 쌓인 국화.
▲ 고 백선엽 장군의 영정 앞에 쌓인 국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후 "백선엽 장군께서 6.25 전쟁으로 대한민국이 존폐의 기로에 섰을때 최후의 방어선을 막아주셨기 때문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현격한 공로를 세우신 분"이라고 고인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장군님을 애도하고 최대의 예우를 갖춰 장례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전 현충원 안장과 관련해 "내가 알기론 백장군께서 국립현충원 국군묘지를 방문해 6.25때 전사한 장병들과 같이 안장되길 원하셨고 아마 자리까지 보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국립현충원에 안장을 못하게 하고 (대전으로) 내려가야한다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까지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는 찾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통합당이 박원순 시장 추모에 인색하고 홀대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별개의 사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둘을 결부시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은 인간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 밖의 사안은 건전한 상식으로 판단해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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