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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양한 e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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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양한 e야기
  • 문상준 기자
  • 승인 2020.05.2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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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로나19 위기 속 성과 차곡차곡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 학술포럼 열려
나주시 향토음식체험문화관 발효음식 교육 개강식 개최
▲ 강인규 나주시장.
▲ 강인규 나주시장.

<코로나19 위기 속 성과  차곡차곡,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 개최>

지역경제대책본부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경제위기 극복 총력

 

▲ 나주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
▲ 나주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

나주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간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7기 시정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 핵심 현안 사업을 집중 점검하고 부진한 분야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현안 사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심도 있는 논의 진행을 위해 총무국·안전도시건설국·미래전략산업국·농업기술센터·보건소 등 각 국·소단위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올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코로나19 대응 ‘나주시 지역경제대책본부’ 운영 ▲원스톱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착공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 시행 ▲원도심 청년창업거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친화도시(여성·고령·아동 등) 조성 추진 ▲전라도 천년 역사문화정원 조성 추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 선정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총력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복지, 경제, 청년, 문화·예술, 보건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이달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20년 전국 지자체 평가(인구 50만 미만)에서 지난 해 24위에서 19계단을 껑충 뛴 종합순위 5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나주만의 강점과 지역적 특성을 십분 활용한 성과도 눈에 띄었다.

시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육군과의 대인지뢰 제거 착수를 비롯해 ▲호남 기초지자체 최초 지역학 연구진흥 조례 제정 ▲혁신산단 1070억원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남도문예르네상스 나주신청 복원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으로 대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에 ‘마한문화권’이 포함되면서 나주시는 대한민국마한문화제, 고고학 학술대회 개최, 마한교과서 발간 등 마한사 재조명을 시작으로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을 주창해왔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한편 올 하반기 시정 핵심 현안으로는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활동 ▲대한민국 e신산업 거점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스마트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 ▲생활SOC 복합센터 건립 ▲정부 핵심 농정 ‘푸드플랜’ 구축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정 전반에 걸쳐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및 각종 경제지원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한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후반기에는 나주발전 시즌2 선도프로젝트와 연초 계획했던 핵심 현안 시책들을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며 “12만 시민과 함께 호남의 중심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향해 지혜롭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 학술포럼 열려>

동학농민혁명 위령탑 건립 논의

 

▲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 포럼.
▲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 포럼.

나주시가 나주 역사(歷史)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나주학(羅州學)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호남 기초지자체 최초 지역학 연구·발전을 위한 ‘나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나주 역사의 한 페이지인 동학농민혁명 재조명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원광대학교와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을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포럼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나주시와 원광대, 한·일 동학기행시민교류회가 체결했던 ‘나주동학 위상정립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약 이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포럼을 통해 나주동학농민혁명 역사 재조명을 위해 추진 중인 국내·외 문화유산 자료 수집, 연구, 분석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 포럼-세계 시민적 공공성 구축을 위해서’를 주제로 한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개회사에서 “동학농민군들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간절히 외쳤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역사의 현장 나주에 모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나주동학농민혁명이 단순 과거에 머물지 않고 나주학의 한 분야로써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역사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2, 3부는 원광대 원영상, 김봉곤 교수의 ‘나주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및 위령탑 건립’, ‘나주동학농민혁명 자료구축 방안’, 나천수 박사의 ‘구술자료의 실체’ 등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을 나주학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정리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 설정, 한·일 양국 시민단체와 나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동학농민혁명 연구 방안과 위령탑 건립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원광대와의 나주동학농민혁명 자료집 발간과 함께 한·일 국제 학술대회 개최, 한·일 교류단 내방 등 양국 시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한·일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해 10월 협약식 당시 제안됐던 ‘동학농민혁명 위령탑’ 건립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향토음식체험문화관, 발효음식 교육 개강식 개최>

남도음식‧즙장명인 등 향토음식 전문가 초청

 

▲ 교육 모습.
▲ 교육 모습.

나주시는 28일 향토음식체험문화관 ‘발효음식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향토음식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남도음식 장만에 필수인 전통 ‘장류’(막장·고추장 등)와 제철 식재료를 소금, 간장에 절여 숙성시켜 만든 ‘장아찌류’ 이론·실습 과정으로 마련됐다.

나주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총5회) 발효음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천수봉 남도음식 명인, 백정자 즙장명인 등 향토음식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장류·장아찌류 문화 이론 교육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장아찌(호두·더덕·북어포 등 5개 품목) 요리 실습 ▲막장·집장·고추장 제조 실습 등이다.

이날 개강식은 교육생 오리엔테이션과 첫 수업으로 발효음식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호두·더덕·북어포 장아찌 실습이 이뤄졌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육생 발열 체크, 2주 내 해외 입국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개강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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