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제40회 무후제를 오늘(23일) 오전 11시 대한불교 조계종 심원사에서 봉행했다.
무후제는 시 발전에 일조하고 고인이 되었으나 후손이 없는 영령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태백시가 매년 음력 9월 9일에 즈음해 올리는 제사다. 현재, 심원사에는 총 16위 영령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이날 무후제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심원사의 자체 불공 후, 주지스님 주관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독경, 무후제 봉행이 진행되며, 참석자 분향 후에는 다시 주지스님이 사홍서원을 외며 제례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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