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용석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영월 용석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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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룡초등학교 리모델링 공사 착공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에 위치한 (구)금룡초등학교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알리는 안전기원제가 13일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정의순 영월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추진위원,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용석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낭독, 안전기원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용석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사업으로 2016년부터 5년여 간에 걸쳐 3,450백만원(국비 2,415, 군비 1,035)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용석지역 5개리 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하였으며, 마을별 무선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5월 금룡초등학교 총동문회를 폐교 운동장에서 개최하면서, 폐교된 금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영월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비전을 밝힌 지 1년 만에 사업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지난달 공사업체가 선정됐다.

용석권역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인 홍용화 용석3리장은 “새롭게 단장될 (구)금룡초등학교 공간이 용석지역 5개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