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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동생 핫산, 벨라토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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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동생 핫산, 벨라토르 데뷔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7.30 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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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마고메드샤리포프 Ⓒ인스타그램
하산 마고메드샤리포프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페더급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의 동생 하산 마고메드샤리포프(20, 러시아)가 30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263에 데뷔한다.

하산은 자빗과 10살 차이나는 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형을 잘 따르던 동생이었다. 형이 레슬링과 산타를 수련하자 자신도 자연스럽게 격투기를 수련했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

하산은 MMA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형을 존경했다. 형은 종합격투기에 빠져있었다. 나도 형 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며 "나는 산다로 시작했지만 형 처럼 언젠가는 종합격투기 선수가 될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형을 존경했던 하산, 하지만 '자빗의 동생'이라는 무게는 정말 컸다. 그가 격투기에 데뷔했을 때부터 사람들은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솔직히, 내가 처음 종합격투기를 시작했을 때 적지 않은 압박감을 받고 있었다. 사람들은 형에게서 본 것보다 내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당시 나는 어렸고 큰 압박감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벨라토르에 데뷔하는 하산은 큰 기대감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하루 빨리 벨라토르에 데뷔자하고 싶었다. 그는  "벨라토르는 큰 격투기 단체중 하나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데뷔해서 내 실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싶었다"라며 "벨라토르와 UFC는 수준이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 막 데뷔하는 하산이지만 큰 꿈이 있다. 현재 상대인 조다단 퀴로즈에게 집중하고 있지만 자신의 조국인 러시아에서 경기를 갖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 그는 "지금 내 머릿속에는 온통 경기 당일 상대에 대한 생각 뿐이다"라며 "경기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10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벨라토르측에 부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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