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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령의 더 셀렉션
  • 기자명 김이령 칼럼니스트

[칼럼 ] 성공한 리더들은 컬러로 아이덴티티를 분석한다.

  • 입력 2022.06.28 17:05
  • 수정 2022.06.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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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힘은 언어이며 곧, 삶이다. [김이령의 더 셀렉션]

국내 1호 시니어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김이령
국내 1호 시니어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김이령

 

색으로 인상을 심어 준다.

우리가 색을 볼 수 있는 것은 빛이 있기 때문이며, 색채는 빛의 반사와 흡수로 만들어 진다. 색은 다채로운 상징성을 갖고 있다. 색이 어떠한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지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 메세지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컬러는 인간의 감정이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순환시켜 준다.

색으로 인상을 심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성공한 리더들은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

아이덴티티 분석을 통해서

신뢰감 있는 말과 행동, 태도 등은 

타인과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컬러 전문가들은 제안 해 준다.

 

 

(사진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나는 어려서 부터

색채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

수십년 동안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에 인테리어를 진행 해 오면서 만족한 인테리어의 완성도는 컬러 선택에 의해서 결정 된다고 여겨왔다. 특히 의류 매장의 컬러 선택은 디스플레이 효과에도 지대한 영향을 준다. 또한 고객의 유입 확률도 높일 수 있으며 매장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필드 경험을 통해 체득 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공간 인테리어는 컬러 선택에서 부터 출발된다.

 

모든 색에는

자신만이 선호하는 컬러와

상징성을 갖고있다.

색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인간의 신체나 감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색에 대한 인식은 시대와 문화, 사회적 배경에 따라 변화되어 온, 색의 상징성과 그 의미를 정리해 보자.

 

(사진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사진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유형에 따라

이미지가 연출되고, 

유형별 선호도를 확인 해 볼수 있었다.

컬러는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고 감성적 사고로 중요한  인간 관계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전략이기도 하다. 컬러의 선호에 따라 포워드형, 프루던트형, 로열형등 세가지로 구분된다.

 

컬러 포워드형

감각적이고, 즉흥적이며 무난한 컬러보다는 튀는 색을 좋아한다.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며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새로운 유행 색의 옷은 비싸도 사는 편이며, 최신 유행하는 색을 알기 위해서 잡지를 보거나 디스플레이 상품을 둘러보기도 한다. 컬러 포워드형은 전체 유형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다고 한다.

 

컬러 프루던트형

 신중하게 색을 선택하는 유형이다. 무슨 색이 유행하는 지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본인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 실용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냉정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실속파이다. 변화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하지는 않는다. 컬러 프루던트형은 전체 유형의 50%를 차지한다.

 

컬러 로열형

개성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행을 따르거나 충동 구매를 하지 않는다. 항상 같은 색을 고집하며 색을 바꿔 보려는 시도 조차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색이 있으면 두 벌씩 구입하고 싫증내지 않으며 본인이 원하는 색이 없으면 상품 구매를 하지 않는다. 늘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색을 고수하며  메이크업, 악세사리를 추구하는 형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은 무조건 좋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늘 사용하는 물건을 편안해 하며 아무리 패션감각이 뛰어난 사람도 최신 유행에 쉽게 흔들리거나 동요되지 않는다. 

 

색상별 상징적 의미 ->

컬러는 하나의 언어로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개인의 감성과 사회에 적지 않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어떠한 컬러라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캐릭터의 특성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감정과 심리, 행동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기도 한다.

 

블루 

바다처럼 푸르고 짙은 마성의 블루컬러는 희망과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만드는 컬러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지니고 있다. 블루의 성징성은 신뢰, 정직, 책임감이 있는 반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뜻을 절대 굽히지 않으며 자제와 적응을 나타내는 컬러다.

그린

기분전환을 돕는 매력적인 그린컬러는 젊음, 생명 등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연의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이고 탁월한 컬러로 생명과 에너지를 지니며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바이올렛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보랏빛의 향연 바이올렛 컬러는 우아함, 품위, 신비, 고독, 사치, 억압된 감정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귀하고 장중한 느낌을 주며 리더 또는 예술가가 많다. 

 

화이트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을 선사하는 화이트 컬러는 숭고, 순결, 순수, 보호, 고독, 섬세함, 정직성을 띠고 있으며 이상이 높은 편이며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심리적으로는 감정이나 사고를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하며 해방감을 준다.

 

블랙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블랙컬러는 슬픔과 시작을 알리는 이중성을 지닌 반면에 배려의 컬러이다. 예의를 표현하거나 가장 엄숙하고 고귀한 행사를 진행할 때 블랙컬러를 연상하게 된다. 행복, 슬픔, 시작, 마무리 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블랙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컬러 보다는 어떤 컬러와도 조화를 이루는 배려의 컬러라고 한다. 기품과 카리스마가 강한 블랙은 고급스러운 반면 권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고독감에 빠지기 쉽다. 심리적으로는 보호감과 신비감을 준다. 

 

옐로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옐로우는 (리치 ) 부자 컬러다. 사고력과 창의력, 집중력이 강하고 행복의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컬러로 계층에 관계없이 선호하는 컬러이다. 명랑, 활동, 희망, 부와 에너지의 상징성을 갖는다. 노랑은 기능을 자극하고 상처를 회복시키는 두 가지 효과를 준다.

 

오렌지

상큼하고 짜릿한 느낌을 주는 오렌지 컬러는 식욕을 촉진하며, 활기차고 즐거운 인상을 남긴다. 젊음과 미래의 색으로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으로 친화력이 좋은 반면에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참을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 컬러다. 주황색 차크라 (천골부)는 비장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에너지를 나타낸다. 

 

브라운

 베이직한 브라운은 따스함과 멋스러움, 고급스러움을 모두 담고 있다.

 

그레이 

어디에나 잘 어울려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는 그레이는 차분하고 매니시함의 컬러로 세련되며, 난색과 한색이 모두 어울리는 중성색으로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무심한 듯한 컬러이다. 

 

빨강

눈을 자극하는 색으로  외향적이고 정력적인 색이다. 강렬한 감정을 일으키며 사랑과 분노를 연상시키고 흥분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와 불꽃, 힘을 상징하고 축하와 축제의 색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색의 상징성은 커뮤니케이션 뿐 아니라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찾는데 그치지 않고 컬러가 갖고있는 고유한 특성과 에너지의 파장을 이점으로 활용 해 본다면 비즈니스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색에 따라

특정한 감정이나 감각을 느끼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과 살아온 문화 등과 관련이 깊으며 주관적일 뿐,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색이 지닌 고유의 특성은 아님을 알 수 있다.

 

< 내용발췌- 네이버 지식백과 >

내가 살아오는 동안 선호해 온 컬러의 유형은 프루던트형 (30%)과 로열형 (70%)으로 복합 성향을 띠고 있다. 

수십년 동안 공간 인테리어를 구상 해 오면서 주거와 상업공간을 꾸밀 때 선호하는 컬러를 간추려 보니, 변함없이 크림 베이지와 화이트, 딥 그린, 다크 그레이, 샌드 블루컬러가 나의 상징적인 시그니쳐 컬러이다.

의상을 셀렉 할 때도 동일 패턴을 고수했다. 포인트로는, 소품(다양성 있는 컬러의 스카프, 블링블링한 악세사리, 다양한 색상의 핸드백)을 이용하여 퍼스널 컬러 이미지를 연출 해 주었다.

셀렉의 촛점은 따뜻한 느낌의 컬러로 온도감을 중시했고. 밝은 명도의 네추럴함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표현했다. 때로는 낮은 명도의 차분한 컬러를 배열해서 믹스매치로 세련미를 추구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느낌의 경연감과 지루함의 식상함을 배제하기 위해 시간감과 트렌드에 맞는 계절감 등을 염두에 두고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색의 메세지로 표현 해 내면서 타인과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 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매력적 이라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도 '색의 힘' 이었다고 믿고있다.

 

 

사회속에서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자신이라는 것의 확신은 

자기 언급이나  믿음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컬러의 힘은,

인간의 감정이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순환시켜 줄 수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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