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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텍시스템, 21일 코넥스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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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텍시스템, 21일 코넥스시장 입성
  • 이정형
  • 승인 2022.01.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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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마이크로 LED 전사장비, 반도체 웨이퍼 본더 제조 기업

코스텍시스템(대표 배준호)이 21일부터 코넥스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한다. 평가가격은 4560원, 18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게시된 매도호가는 5700원이다. 지정자문인은 신한금융투자이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인 Vacuum Cluster Tool 개발 경험을 갖춘 배준호 대표가 2000년 4월에 설립한 회사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및 웨이퍼 본더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서울반도체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와 원익IPS, 유진테크, 알박코리아 등 반도체 공정장비 업체가 주매출처이다. 그중에서도 원익아이피에스 비중이 최근 3개년 및 지난해 반기에 걸쳐 80% 이상이다.

제품 이미지
제품 이미지

제품은 2020년 매출액(198억2천만원) 기준으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89.50%), 마이크로LED전사장비(1.63%), 반도체 웨이퍼 본더(0.40%) 등 구성이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에서 웨이퍼본더 및 마이크로 LED 전사장비로 제품군 다변화를 꾀한다는 게 회사측 전략이다.

지난해 반기말 기준 이익잉여금이 31억6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142억1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32억5천만원이며 매입채무(22억1천만원), 단기차입금(33억2천만원), 장기차입금(45억4천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반기 영업이익은 11억6천만원, 순이익은 11억3천만원이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0억8천만원으로 전년말(20억1천만원) 대비 향상되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3개년 및 지난해 반기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유동비율, 당좌비율 등 안정성 지표가 업종평균 대비 양호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원익아이피에스에 편중된 매출 의존도를 해소할 필요성"도 지적했다.

전방 산업인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0년(4391억 달러), 2021년(5520억 달러)에 이어 2022년 6,014억 달러로 꾸준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시장 규모도 지난해 912억달러로 전년 대비 46% 성장 추산에 이어 2022년에도 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조 공정에 필요한 전사 장비를 제조하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도 2022년 103백만달러, 2026년 약 10 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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