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정호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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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보건소 전경(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진주시는 하절기를 맞아 기온·습도 상승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과 연휴·휴가 기간 단체모임 및 최근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면서 각종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정보를 수시로 분석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 시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통한 즉시 보고 및 상황 조치 등 질병관리청,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원인규명 및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인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해 설사 및 구토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hee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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