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지역 일부 작지만 중요한 증가 및 감소 보여

미국에서 관상동맥심장질환(CHD)의 유병률이 2011년에서 2018년 사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JAMA Cardiology 19일자에 게재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Yi-Ting Hana Lee 연구팀은 자가 보고 CHD의 최신 추세를 평가하기 위해 2011~2018년 사이에 Behavioral Risk Factor Surveillance System의 자료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미국 성인 약 360만 명의 데이터에 기반해, 연구 기간 동안 CHD 유병률에 중요한 변화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타 주의 경우 1.09% 감소, 콜롬비아, 워싱턴, 캘리포니아, 네브래스카에 유의한 감소 등 일부 지역에서 유병률의 큰 감소를 보였다.

반면, 오리건과 웨스트 버지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 유병률이 크게 증가했다.

CHD 유병률이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는 65세 이상 노인과 대학 졸업자 사이에 관찰됐고(절대 변화, 각각 -1.82%, -0.35%), 반면, 작지만 큰 증가는 18~44세 사이 성인에게서 보였다(절대 변화, 0.34%).

연구팀은 CHD 유병률의 약간 감소는 비만과 2형 당뇨병 등 위험 요소의 추세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적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