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장마의 신고식이 강렬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는데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크고 튼튼한 우산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늘 밤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매우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내일까지 전국에 30~150mm 예상됩니다.

특히, 서쪽 지역은 120mm 이상의 거센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밤까지 점차 그치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풍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거센 해상풍으로 파도가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겠고, 방파제를 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28도, 강릉 33도, 울산 28도로 오늘보다 높아지겠습니다. 

매우 습한 날씨인 만큼 식중독균 번식이 쉬워지니까요, 위생관리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깨끗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