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틀간 4114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틀간 4114건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1.09.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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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상반응 추가 52건·아나필락시스 15건
1차, 2차 각각 다른 백신을 접종한 '교차접종' 관련 31건
누적 6057건
▲ ▲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예방 효과는 물론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으로의 진행은 막을 수 있다고 적극적인 접종 권유를 했다. (사진=내외방송DB)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대폭 증가했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 증가와 함께 이상반응 신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4114건이다.

신고된 이상반응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584건, 모더나 1266건, 아스트라제네카(AZ) 230건, 얀센 34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8일 2732건, 19일 1382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5명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나머지 4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걸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4만4038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지금까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652명으로 백신종류별, 화이자 341명, 아스트라제네카 285명, 모더나 15명, 얀센 11명으로 집계된다.

이어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사망자 수는 928명으로 1.5 배 가까이 늘어난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93명, 아스트라제네카 402명, 모더나 20명, 얀센 1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4만4038건)의 95.9%에 해당하는 23만4079건은 접종을 마친 뒤 찾아올 수 있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일반 사례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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