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네트워크 확장 및 채굴 비즈니스 모델 수립
-3개월 내 파일코인 및 알레오코인 투자 300억원 이상
-상반기에 최대 웹3.0 풀 달성이 목표

블록체인은 가상자산의 근간 기술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핵심 기술이다. 김호성 회장과 김주형 대표가 이끌고 있는 HS88은 IT 산업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올인원 서비스를 기업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각종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고 각 산업에 맞는 최적의 블록체인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HS88은 지금, 웹3.0에 주목하고 있다. 23년도, HS88은 IPFS 네트워크 확장과 채굴 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

다음은 김호성 HS88 회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HS88로고./사진=HS88 제공.
HS88로고./사진=HS88 제공.

Q. HS88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HS88은 1세대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으로 블록체인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 컨설팅(상장, 운영, 마케팅 등), 교육, 법인 설립 대행 등을 제공하고 있는 올인원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또한, 가상자산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커뮤니티인 코알라(coala)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총 방문자 수가 7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사용자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HS88은 작년, 중앙일보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4차산업경영’, 스포츠서울 ‘2022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그리고 TV조선 ‘경영대상-4차산업경영’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HS88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사용자의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과 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과 대한민국 블록체인 컨퍼런스 KBCC (Korea Blockchain Conference) 개최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KBCC (가운데가 김호성 회장, 왼쪽에서 6번째 김주형 대표) ./사진=HS88 제공.
2022년 2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KBCC (가운데가 김호성 회장, 왼쪽에서 6번째 김주형 대표) ./사진=HS88 제공.

Q. 그럼 HS88이 웹3.0에 특히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A. 웹3.0은 중앙형 데이터 저장의 구조적인 한계를 해결할 수 있 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입니다. 

웹 3.0은 이전보다 개인 대 개인의 상호작용을 증가시키고, 거대 기업의 정보와 서비스에 대한 통제를 감소시키며, 훨씬 낮은 비용으로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근을 촉진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웹 3.0의 변화는 웹 1.0과 웹 2.0의 자연스러운 진화와 함께 광범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만들어 개인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고, 조직은 새롭게 구조화되며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갈 것이라 판단됩니다.

웹3.0은 ‘공유’, ‘참여’, ‘개방’에서 ‘개인화’, ‘지능화’라는 단어로 축약됩니다. 웹3.0의 IPFS 기술은 데이터를 분산해서 저장하기 때문에 저장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줄여주고 속도도 빠르며 높은 안전성을 제공합니다.

이미 웹3.0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존재합니다. 예컨대,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일정과 선호도 등 몇 가지 정보만 주면 시맨틱 웹(Semantic Web)이 정보를 해석하고 분석해 항공, 호텔 예약 그리고 세부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이미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웹3.0의 시대를 맞기 위해 HS88은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HS88은 어떠한 준비를 하셨나요? 
A. 웹3.0은 스토리지 네트워크 구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HS88은 웹3.0의 탈중앙화와 웹 패러다임의 변화에 앞서 분산 스토리지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했습니다.

HS88은 KT IDC센터에 대규모 IPFS 인프라와 분산 스토리지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채굴 서버와 최적화된 채굴 장비를 확보해 ‘파일코인(FIL)’과 ‘알레오코인(Aleo)’ 채굴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인센티브 토큰 FIL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인센티브 토큰 FIL
영지식증명 기술로 주목 받는 ALEO
영지식증명 기술로 주목 받는 ALEO

Q. 파일코인(FIL)과 알레오코인(Aleo)은 무엇인가요 
A. 파일코인(FIL)과 알레오코인(Aleo)은 웹3.0의 중심에 있습니다. 
파일코인(FIL)은 웹3.0 인프라 구축 및 확장을 도모하는 글로벌 탑티어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파일코인(FIL)은 P2P 네트워크로 노드를 유지시키는 인센티브의 역할과 사용자의 지불비용이라는 측면에서 확장성이 빨라집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시와 하버드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IPFS와 파일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레오(Aleo)는 영지식증명(Zero Knowledge)이라는 독자 기술로 주목 받고 있으며 탈중앙화, 확장성, 안정성이 모두 확보된 프라이빗 앱 플랫폼입니다. 알레오는 영지식증명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가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관련 법률을 준수하며 실제 사용 사례를 처리 가능한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알레오코인(Aleo)은 KORA, SoftBank Vision Fun, CoinBase, Samsung NEXT등과 같은 최정상급 투자사들의 4천억원 넘는 투자 참여로 이미 가능성과 가치를 증명 받았습니다. 

Q. 채굴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HS88이 파일코일(FIL)을 채굴하기 위해 2개월 동안 투자한 규모만 100억원 상당이며 이후에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더 할 예정입니다. 또한 투명성을 위해 파일코인 채굴 노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레오코인(Aleo) 테스트넷3(testnet3)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넷3에 참여한 채굴 회사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될 알레오코인(Aleo) 2,500만개를 선점하기 위해 추가로 200억원 규모의 채굴 장비를 입고하였습니다. HS88은 7월 메인넷 이후에도 활발하고 확실한 알레오코인(Aleo) 채굴을 위한 투자를 마친 상태입니다.

HS88을 이끌고 있는 김호성 회장./사진=HS88 제공.
HS88을 이끌고 있는 김호성 회장./사진=HS88 제공.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상반기에 국내 최대의 웹3.0 인프라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첫 시작으로 3월 중 새로운 비즈니스 소개 및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 중심인 대전에서 파일업 밋업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밋업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은 HS88의 웹3.0 비전소개와 알레오 재단에서 직접 밋업 행사에 참여해 스피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HS88은 이번 밋업 행사를 시작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웹3.0의 미래를 논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및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약과 사업 확장을 통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입니다. HS88은 지속적인 IPFS 네트워크 구축과 확장으로 1세대 블록체인 컨설팅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웹3.0 생태계를 선도할 것입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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