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 시위 도중 한 남성이 투손 경찰서를 향해 돌로 보이는 물체를 던지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5월 3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 시위 도중 한 남성이 투손 경찰서를 향해 돌로 보이는 물체를 던지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미 중서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근교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프로이드씨(46)가 백인 경관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5월 31일도 미국 각지에서 항의 데모가 일어났으며 일부가 폭도화했다.

미국의 AP통신에 따르면 데모 격화를 받아 야간 외출 금지령이 내린 것은  수도 워싱턴 등 전미의 40 도시 이상이라고 전했다.또한  최근 며칠 동안 최소 4100명이 구속됐다.

뉴욕타임스는 외출금지령을 내린 도시 수는 민권운동을 이끌었던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된 1968년 이래 최대라고 전했다.

일련의 데모는 지금까지 전미  75 도시 이상으로 확대해 수습의 기미는 없어 보인다. 15개 주와 수도 워싱턴에서는 모두 5천여 명의 주병이 동원됐다.

데모는 영국 런던이나 캐나다, 독일에도 비화해 국제적인 확대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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