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행안부 특별교부세 17억원 확보<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4일 부산 북구·강서구 일대의 생활체육시설 개선, 주거환경 개선, 여가시설 확충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도읍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북구 화명생태공원 생활체육시설 리모델링(게이트볼장 및 풋살장 인조잔디 조성), 북구 금곡주공 8·9단지 승강기 설치, 강서구 신호동 인공철새도래지 일원 명품 둘레길 조성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3개 사업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화명생태공원 생활체육시설 리모델링은 21대 총선 공약사업으로 화명생태공원 내 게이트볼장 및 풋살장의 이용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직장 퇴근 후 이용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기존시설을 정비하고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금곡주공 8·9단지 승강기 설치’ 21대 총선 공약사업으로 금곡주공 8·9단지 입주민들이 버스정류장, 도시철도 동원역 접근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신호동 인공철새도래지 일원 명품 둘레길 조성 역시21대 총선 공약사업으로 산책로 개설, 안전로프 설치 등 명품 둘레길 조성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는 힐리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김도읍 의원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으나,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사업추진이 힘들었던 사업들을 위해 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나가는 한편,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북구·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