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군수 박세복)은 5일 코로나19 5~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긴급브리핑을 통해 “금일(12월 5일) 18시경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확진자(영동#5, 영동#6)는 제천 #103번 확진자 접촉자로 금일 1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영동#5, 영동#6)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중입니다”라며 “제천#103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파악후 검체 검사 의뢰했으며, 방문시설 소독은 완료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세복 군수는 “확진자는 충북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입원 조치하였고, 확진자(영동#5, 영동#6)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체 의뢰와 방문시설에 대해 소독을 신속히 실시하겠습니다”라며 “추가 확진자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세부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고, 확진자(영동#5, 영동#6)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1:1 모니터링 전담자를 지정하여 추가감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세복 군수는 또 “최근 전국에 코로나19 확산이 무차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실내외 마스크착용, 손 씻기, 집에 머물기, 증상 발견 시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 받기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한 이행을 당부 드립니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세복 군수는 “다중이 모이는 모든 단체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한 후 “필요한 정보는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으니,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에 현혹되어 불안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며 “우리 군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지만, 군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우리 군을 믿고 침착하게 대처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