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내쫓기 무엇을 숨기려 이렇게까지?"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 이정만 위원장이 지난 2일 천안시청 앞 큰사거리에서 현 정부의 '불법적인 검찰총장 내쫓기'에 항의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 제공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 이정만 위원장이 지난 2일 천안시청 앞 큰사거리에서 현 정부의 '불법적인 검찰총장 내쫓기'에 항의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 제공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 이정만 위원장은 지난 2일 천안시청 앞 큰사거리에서 현 정부의 ‘불법적인 검찰총장 내쫓기’에 항의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과 당원들은 이날 제법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었을 숨기려고 이렇게까지?’란 피켓을 들고 오고가는 시민들과 차량을 향해 인사를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무법체계를 알렸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 출신으로 현직 변호사이기도 한 이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핵심내용은 법치주의이고, 법치주의는 대통령이나 시민이나 누구든 법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인데, 법집행의 실무 총책임자인 검찰총장을 불법적으로 내쫓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애써 이룩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되어 시위에 나서게 되었다”면서 “검찰총장을 저런 식으로 쫓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면 시민들의 인권은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는지 두렵다”며 “현 정부 들어 일어난 울산시장 선거부정사건, 원전경제성 조작사건 등 각종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막아보자는 의도인 것 같으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이어 천안시민들을 향해 “법치가 무너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므로 이번 사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국민의힘이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 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날 1인 시위에는 국민의힘 천안을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유영진·김철환 천안시의원도 회기 중 상임위별로 회의를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내어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는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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