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저소득청소년 건강증진비 지원대상 확대

영동군청 / © 뉴스티앤티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부터 저소득청소년 건강증진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 © 뉴스티앤티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부터 저소득청소년 건강증진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군은 청소년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3세부터 18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기초생계, 의료, 주거, 교육) 대상자에게 월 3만 원의 건강증진비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의 위생 건강 문제 등이 야기되면서 13세 이하의 청소년을 위한 복지 사업이 필요해짐에 따라 군은 지원대상자를 9세부터 24세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치고, 관련 조례 개정과 2020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추가 소요액을 편성하는 등 청소년 복지 확대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군은 이번 지급 연령 확대로 15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돼, 7월부터는 총 300명의 저소득 청소년들이 건강증진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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