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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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시내버스 운수업체가 시내버스 감회운행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일 시내버스 14대를 투입해 17개 노선의 운행을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지난 3월 23일 코로나19 장기화 및 이용객 감소에 따라 시내버스 400대 중 113대의 운행을 중지하고 55개 노선의 운행을 불가피하게 축소했으나, 첫차 및 출퇴근시간 감회로 인한 시민불편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이에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감회대상 노선의 운행을 일부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첫차 및 일부 시간대에 추가로 운행하는 노선은 10개로 105번 증평방면, 311번 문의방면, 512번 오동육교방면, 513번 동부종점방면, 525번 국책기관방면, 713번 오창방면, 713-1번 오창방면, 841-1번 정북방면, 852-2번 남부종점방면, 915-1번 청주대예술대방면 등이고, 500번, 812번, 841번, 842-2번, 915-2번, 916-1번, 916-2번 등 7개 노선 또한 일부 시간대 운행이 재개되며 변경된 시간표는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개학 일정 등을 고려해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추가 조정, 운행재개 등을 협의토록 하겠다”며 “시내버스 감회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시는 시민분들께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리며, 어려운 상황에도 감회운행 일부 재개를 결정한 운수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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