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의 나라'라는 제목의 글 통해 오는 20대 대선 정치개혁 역설

 

박성효 전 대전시장 / 박성효 전 대전시장 페이스북
박성효 전 대전시장 / 박성효 전 대전시장 페이스북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강력한 정치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의 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는 20대 대선을 정치개혁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전 시장은 “‘공정’과 ‘상식’, ‘정의’라는 가치가 이번 대선의 주요 이슈가 되고 시대정신처럼 되어 있는 것 같다”면서 “어찌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며 “공정·상식·정의라는 가치는 건전한 사회의 기본적인 디딤돌이라 생각되는데, 어쩌다 이런 기본 가치가 시대 정신화 되어 있는지?”라고 반문했다.

박 전 시장은 이어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불공정·편가르기·인맥 찬스 등 각종 폐해가 옥죽 심했으면 이렇게 됐을까 하고 생각된다”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든다더니 나아가 ‘나라 같지도 않은 나라’를 만들고, 국가의 기본이 흔들린다는 국민적 걱정만 만들어 놓았다”면서 “한편 이런 과정과 경험들로 인하여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불만은 매우 커져가고 있다”며 “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걸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치판에 대한 획기적인 개혁 없이는 모든 게 사상누각이 될 듯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박 전 시장은 “이번에야 말로 정치개혁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기존 정치권에 신세진 것이 없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정치개혁의 청사진이 절실하다”며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특권과 권한의 조정! 청와대에 대한 인적·물적·기능적 축소 등은 대통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끝으로 “나아가 정당의 민주화·국회 운명의 정상화를 총체적인 정치개혁이 절박하고 필요한 시점에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권력개편위원회’를 발족한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을 가져 본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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