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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대정지역 문화 특화재생 현장방문 연찬회 추진
도의회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대정지역 문화 특화재생 현장방문 연찬회 추진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2.11.29 0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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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 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뉴스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양용만 대표의원(국민의힘, 제주시 한림읍)은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는 지난 26일 오후 3시 대정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조선시대 유배지, 일제강점기, 제주4.3, 한국전쟁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대정 현장을 알뜨르 평화의 길, 고을성담길, 모슬개 이야기길로 특화해 상품화한 현장 연찬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대정읍도시재생센터는 지붕없는 역사박물관인 대정일대의 일제강점기의 알뜨르비행장과 격납고 19기, 제주4.3 희생현장인 백조일손묘가 있는 섣알오름까지의 “알뜨르 평화의 길”,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유배의 역사를 담은 추사적거지와 대정성지 일대의 “고을성담길”과 한국전쟁의 발발과 함께 육군을 양성했던 모슬포육군 제1훈련소, 당시 교회와 학교, 문화시설까지 “모슬개 이야기길” 등 3개의 코스를 상품화했다.

또한, 센터는 대정 모슬포 관광을 모슬로우(Moslow Tourism)로 명명해 3개의 코스에 맞는 역사 속에서 먹었던 음식을 개발, 상품화했는데, 알뜨르 평화의 길에는 당시 먹었던 “주먹밥”, 4.3과 관련된 섣알오름에는 많은 분들이 한시한날 돌아가셔서 제사를 지내게 되어 제주식 제사음식인 “싯개반”, 모슬개 이야기길에는 제1훈련소에서 먹었던 “군대보리버거”를 만들어 모슬로우 투어리즘에 맞는 음식을 제시했다.

양용만 대표의원은 “대정지역의 어둡고 슬픔이 남아있는 곳을 관광상품으로 엮어낸 모슬로우 투어리즘과 싯개반 음식이 슬픔을 넘어 상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제주지역 곳곳 지역문화자산을 엮어내는 일이 지역을 특화하는 길이다.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에서는 각 지역구의 의원들이 모여있는 만큼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특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의원은 “11월 대정에는 방어축제가 열리는 달인만큼 지역 모슬로우 투어리즘과 함께 방어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축제참가 이전에 ‘알뜨르 평화의 길’, ‘고을성담길’과 ‘모슬개 이야기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대정을 두 배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일도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의원들이 할 일인 것 같다”며 덧붙였다.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참여의원은 양용만 대표의원(국민의힘, 제주시 한림읍), 강경문 부대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함께 강봉직(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애월읍을), 강상수(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강충룡(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강하영(국민의힘, 비례대표), 오승식(교육의원, 서귀포시 동부), 원화자(국민의힘, 비례대표), 이남근(국민의힘, 비례대표), 임정은(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현기종(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 의원 이상 11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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