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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국의 맛집 소개 1탄) 이연복 셰프의 목란

목란의 시그니처 메뉴와 코스요리 소개

  • 임수현 대학생 기자 sashalim74@naver.com
  • 입력 2022.01.18 12:25
  • 수정 2022.02.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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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목란'의 외관    출처 : 네이버 '목란'의 업체사진
식당 '목란'의 외관 출처 : 네이버 '목란'의 업체사진

(서울=뉴스코리아) 임수현 기자 = 먼저 소개할 메뉴는 '멘보샤'로 예약시에 미리 주문 해야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목란'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 두 가지를 꼽으라면 '멘보샤'와 '동파육'이다. 오늘날의 '목란'을 있게 한 음식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1. 멘보샤

 

멘보샤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멘보샤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멘보샤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멘보샤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멘보샤는 본래 기름 온도 70~80도 정도인 저온에서 오래도록 튀긴 음식이다. 그 온도에서 뭐가 익겠는가 생각하겠지만 오랜시간 튀기게 되면 멘보샤의 식빵에서 기름을 먹고 다시 뱉어내는 과정을 겪고 두툼한 새우살은 타지않고 천천히 익으면서 멘보샤 튀김이 만들어지게 된다. 멘보샤의 비쥬얼은 흡사 새우샌드위치를 튀긴 것 같은 그런 음식이다. 바깥을 둘러싼 패티는 기존 식빵을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얼린후에 그걸 잘 얇게 썰어쓰는 것이 정석이다. 또한 새우 패티는 너무 잘게 다지지 않고 거칠게 다져 식감을 좋게 한다. 특히 목란의 두툼한 멘보샤속 새우살은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며 한입 베어물었을 때의 입안에서 풍미와 식감이 일품이다.

 

2. 동파육

 

동파육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동파육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동파육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동파육 사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동파육은 소동파가 개발했다는 음식으로 보들보들한 살코기와 입에 착 감기는 양념 맛이 일품이다. 제대로 된 동파육은 수 시간을 잘 졸여서, 간장소스가 고기 속에 잘 배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비계안의 지방층은 빠지고 콜라겐만 남아 부들부들한 고기와 같이 먹었을 경우에 좋은 식감을 만들어 낸다.

 

3.  중국식 배추찜

 

중국식 배추찜     출처 : https://blog.naver.com/baroseog/222310355800
중국식 배추찜 출처 : https://blog.naver.com/baroseog/222310355800

다음 소개할 음식은 '이연복 셰프'가 대만 대사관의 전속 요리사로 있을 때 대만 대사가 극찬하고 먹었던 중국식 배추찜이다. 통배추를 4분의 1 혹은 8분의 1 토막을 내어 그 위에 간장베이스 양념을 하고 푹 쪄낸 배추 찜은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전 대만 대사가 고국에 돌아가서도 자꾸 생각이 난다고 할 정도로 최애 메뉴이기도 하다. 이 역시 미리 주문하면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다.

 

지금 소개한 세 가지 메뉴가 목련의 시그니처 메뉴이고 나머지 요리 역시 꽤 수준급인데,  특히 코스요리가 알차다.

 

4. 코스요리

 

코스요리 메뉴판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코스요리 메뉴판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팔보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팔보채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칠리새우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칠리새우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유린기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유린기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짬뽕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짬뽕 @뉴스코리아 임수현 대학생 기자

점심 코스는 25,000원부터 있고 저녁 메뉴는 3만원대부터 있는데 그 양과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다. 

 

아쉽게도 예약이 다소 힘든 편인데 예약은 매달 1일과 16일 오후에 주로 받는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향기 가득한 고량주와 함께 소동파의 동파육을 느껴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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