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첫 생존자 구조..제주적십자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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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첫 생존자 구조..제주적십자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 전개..
  • 김태홍
  • 승인 2023.02.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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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긴급구호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원) 지원, 200억원 목표 대국민 모금 실시

 

튀르키예 지진현장에 급파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는 9일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개시하고,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는 70대 중반 남성으로,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생존자를 구출한 곳에는 사망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우리 긴급구호대 생존자 구조 사진 3(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제공)
우리 긴급구호대 생존자 구조 사진 3(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제공)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200억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인도적 지원을 위해 긴급지원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적 관심과 지지 요청에 나섰다.

우리 긴급구호대 생존자 구조 사진 3(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제공)

 

이에 제주적십자사(회장 정태근)도 모금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9일 밝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6일 2차례의 강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사상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과 식수가 부족하고, 대피시설, 긴급의료 서비스, 의약품 부족으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지진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함께 피난처(쉘터), 식료품, 긴급 구호품 지원 등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와 모금계좌(우리은행 1005-003-305785, 대한적십자사), ARS(060-700-8179)를 통해 가능하며 제주지역 후원은 제주적십자사 나눔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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