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지역마을회 “적법절차 거친 신화월드 내 쇼핑시설 반대..지나친 간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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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지역마을회 “적법절차 거친 신화월드 내 쇼핑시설 반대..지나친 간섭이다”
  • 김태홍
  • 승인 2021.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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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지역 마을회 및 청년회 12개 단체는 21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제주신화월드 프리미엄 전문점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우리지역의 일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며 “제주신화월드 입점에 대해 다른 지역의 일부 상인단체에서 반대를 하는데 대해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제주신화월드는 복합리조트다.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워터파크, 식음시설, 쇼핑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여기에 프리미엄 전문점 형태의 쇼핑시설이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하고 “쇼핑 시설의 부족은 제주관광의 취약 요소다. 제주관광의 발전을 위해 오래전부터 쇼핑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중요한 포인트”라며 “신화월드 내 쇼핑시설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농촌을 떠난 젊은이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우리는 판단하고 있다”며 “또한 제주 경제의 고질적 문제점인 산남과 산북의 경제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화월드는 다른 지역 상권과 30km이상 떨어져 있다. 다른 지역의 상권을 붕괴시킨다는 주장은 지나친 우려:라며 ”게다가 제주신화월드내 쇼핑시설은 서귀포시 당국에 법적인 절차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적법한 절차를 거친 쇼핑 시설 개점에 대해 행정구역을 달리하는 지역의 상인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한 성명은 “신화월드 내 쇼핑시설 개설에 대한 반대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다른 지역 상인단체들의 반대 행위가 지속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강력 대응을 것”을 천명했다.

안덕면이장협의회,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 안덕면연합청년회, 대정읍연합청년회, 중문동연합청년회, 예래동연합청년회, 서광서리마을회, 서광서리공동목장조합, 서광동리마을회, 서광동리공동목장조합, 동광리마을회, 안덕청년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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