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김현철, 데뷔 30년만에 말더듬이 설정X 증명…오은영 "인정"
'금쪽상담소' 김현철, 데뷔 30년만에 말더듬이 설정X 증명…오은영 "인정"
  • 승인 2023.03.31 2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캡처

개그맨 겸 지휘 퍼포머 김현철이 데뷔 30년만에 '말더듬이'가 설정이라는 오해를 풀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현철과 최은경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김현철이 진짜 말을 더듬나? 설정인가 진짜인가, 좀 웃기기 위해 말을 더듬는 척을 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질문했다.

김현철은 "설정이기도 하고 더듬기도 한다. 원래는 말을 빠르게 했다. 말 더듬는 것을 고치기 위해 어머니께서 웅변 학원을 보내주셨다. 웅변학원에서 고쳤다. 그런데 계속 말 더듬는 애들이 (학원에) 오니까 말을 더듬다가 집이 어려워져서 다시 더듬을 때쯤 그만둔 거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말더듬이가 있다. ㄹ발음을 할 때 조음점을 못 찾으시는 것 같다. ㄹ발음할 때 더듬는다. ㅅ,ㅈ 발음도 어렵다. 아이들도 늦게 배운다. 말 속도도 빠르고 성격도 급한 것 같다"고 설정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