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10에 머물던 '피지컬: 100'이 드디어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K예능의 새 역사를 썼다.

8일(현지시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 100'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랭킹 1위를 기록했다.

'피지컬: 100'은 지난달 24일 1, 2회가 공개된 이후 이틀 만인 26일, 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글로벌)에 7위로 진입했다. 이후 꾸준히 톱10에서 머물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미 홍콩, 말레이시아, 카타르,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 기준 차트에서는 1위에 오르기도 했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한 '피지컬: 100'의 포인트는 715점으로, 2위에 오른 '지니 앤 조지아(486)과 229점으로 큰 차이를 냈다. 5,6회 공개와 함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방영 중인 나라 중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작국인 한국은 물론 프랑스, 영국, 독일, 그리스,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등 유럽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역사를 썼다. 미국과 브라질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지난 지난달 30일부터 2월 5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3130만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2위 및 62개국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성별, 나이, 체급과 무관한 100명의 참가자가 3억 원의 상금을 두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대결을 벌인다. 총 9화로, 매주 화요일 두 화가 공개된다. 앞으로 세 편의 공개가 남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