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서장훈 "짝사랑? 중3 때 키 197cm…남중·남고에 짝사랑할 사람X"
'연애의 참견3' 서장훈 "짝사랑? 중3 때 키 197cm…남중·남고에 짝사랑할 사람X"
  • 승인 2023.02.0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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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조이 '연애의 참견3' 방송캡처
사진=KBS조이 '연애의 참견3' 방송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조이 '연애의 참견3' 코너 '연참 위키'에서는 출연진이 짝사랑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우재는 "중학교 때 같은 반 학생을 좋아했다. 그 친구는 모른다. 보통 다 그러지 않냐"고 말했다.

서장훈은 "미안한데 남중, 남고를 나왔다.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97cm였다. 짝사랑할 사람도 없었다. 남중, 남고에 여자는 양호 선생님 한 분, 미술 선생님 한 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양호 선생님은 옛날 사람이고 요즘은 보건 선생님이라고 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정은은 "남녀 합반을 다녔는데 외국에서 살다온 남학생이 눈에 들어왔다. 나의 존재를 어필하려고 옆 분단 자리를 꿰차고 앉았다. 그래서 아는 단어도 쪽지를 써서 계속 물어봤다. 그 단어까지 기억한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단어를 볼 때마다 그 친구가 생각난다"고 짝사랑의 애틋한 기억을 떠올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