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거문고 선율 힙합곡 '핑크베놈' 공개 "새로운 매력 가득...칼각군무 보는 재미"
블랙핑크, 거문고 선율 힙합곡 '핑크베놈' 공개 "새로운 매력 가득...칼각군무 보는 재미"
  • 승인 2022.08.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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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
사진=YG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핑크베놈'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9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공개되면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힙합곡이다. 강렬한 비트에 우리나라 전통 악기 거문고의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어우러지고,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시너지를 낸다. 특히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색, 핑크(Pink)와 독(Venom)이 합쳐져 아름답고 서늘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블랙핑크 온라인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지수는 "도입부 부터 전개되는 비트가 굉장히 강렬한 힙합곡이다. 거문고 사운드의 인트로와 중독성 넘치는 훅까지 새로운 매력이 가득하다"며 신곡 '핑크 베놈'을 소개했다.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거문고, 해시계 등 한국의 오브제와 압도적 규모의 세트로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예쁜 독'이다.

이에 대해 제니는 "매번 노래가 나올 때마다 곡 제목과 어울리는 안무 포인트를 만들려고 했다. '핑크 베놈'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춤에 담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잘 표현했으니 캐치해 달라. 칼각군무 보는 재미와 비주얼을 조화롭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규 2집'에 관해 제니는 "'BORN PINK’는 말 그대로 블랙핑크의 본질이다"라며 "우린 태어나길 블랙핑크로 태어났으니까. 새로운 콘셉트를 도전하면서도 블핑에서 멀어지는 건 아니다. 저희를 가장 뚜렷하고 선명하게 표현해 보겠다는 걸 멋있게 내세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핑크 베놈'으로 컴백 예열을 한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