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수지, 폭우 피해 복구 성금 각각 '1억원 기부'...마음씨도 예쁜 여배우들
아이유-수지, 폭우 피해 복구 성금 각각 '1억원 기부'...마음씨도 예쁜 여배우들
  • 승인 2022.08.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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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수지 /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쿠팡플레이
아이유, 수지 /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쿠팡플레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와 수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탁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아이유가 팬덤 '유애나'와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충청지방 등 전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와 시설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알려진 아이유가 발벗고 나서 기부금을 전달한 것.

특히 아이유는 매년 특별한 기념일마다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해 9월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소외계층, 선별 진료소 의료진에 구급상자 세트, 생수 등 8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에는 서른번째 생일을 맞아 아동 청소년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총 2억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배우 수지 역시 이번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고자 기부의 뜻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같은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수지가 1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에 써 달라며 수재 의연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수지는 재난의 순간마다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2019년 4월 강원산불 당시, 1억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연을 맺었으며, 2020년 8월 수해 때도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탁하는 등 기부 활동으로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 되기도 했다.

따뜻한 마음과 함께 두 사람이 전달한 이번 구호 성금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처럼 산불, 수해, 코로나19 등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어려움에 앞정서 선행을 펼치는 수지와 아이유. 넘사벽 미모뿐 아니라 마음씨도 예쁜 두 여배우의 행보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9월 17일과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 수지는 최근 쿠팡플레이 '안나 (ANNA)'에 출연해 연기 변신과 몰입감 넘치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