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배우' 안효섭-전여빈, 한국판 '상견니'서 만날까? "결정은 아직…검토중"
'대세배우' 안효섭-전여빈, 한국판 '상견니'서 만날까? "결정은 아직…검토중"
  • 승인 2021.12.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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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효섭, 전여빈 SNS
사진=안효섭, 전여빈 SNS

대세배우 안효섭과 전여빈이 한국판 '상견니'의 남녀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상견니’는 남자친구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우연히 선물 받은 휴대용 카세트를 통해 1998년으로 돌아가 그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이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9년 11월 대만 지상파에 방영돼 대만 인구 무려 1/4이 시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대만 현지는 물론 전세계 각종 OTT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10억뷰가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에는 2020년 4월 케이블채널 WeLike를 통해 전파를 탔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리안컨텐츠 측은 지난 2월 ‘상견니’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완료하고 한국판 제작을 본격화했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안효섭이, 여자주인공으로는 전여빈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전여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측은 9일 “‘상견니’는 전여빈이 제안 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안효섭은 '상견니'의 남자주인공 리쯔웨이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BS 드라마 '홍천기', '낭만닥터 김사부2', '어비스' 등을 통해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상견니'에 출연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효섭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도 "안효섭이 '상견니'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