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대구 40년 전통 불고기+열무밥 “인위적이지 않아”
허영만, 대구 40년 전통 불고기+열무밥 “인위적이지 않아”
  • 승인 2021.04.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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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대구 열무밥이 소개됐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40년 전통의 열무밥을 맛보는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100년 정도된 고택 건물에서 영업하고 있는 열무밥 식당. 이찬원과 허영만은 불고기와 열무한정식을 주문했다. 대구에서 정갈하다고 소문난 손맛이 두 사람 앞에 차려졌다. 기본찬만 해도 무려 18종에 달했다.

파김치, 백김치, 유채나물 무침, 찐가지무침, 꽈리고추찜, 북어껍질 볶음, 오징어채 그리고 입맛을 살려주는 미나리전까지. 이미 그 차림만 봐도 배가 부른 느낌을 받는 푸짐한 밥상이었다.

불고기에 뜬 비지찌개, 그리고 기대하던 열무밥이 등장했다. 제일 먼저 눈이 가는건 역시 불고기였다. 이찬원은 “대구에서 익히 먹은 북성로 불고기가 아니라 언양 불고기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냉이된장국은 향긋한 봄의 맛을 자랑했다. 허영만은 “냉이는 정말 기가 막힌 음식이야”라고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