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유노윤호 '감염병 예방법 위반' 공식사과 "깊이 자책하며 반성중"
SM, 유노윤호 '감염병 예방법 위반' 공식사과 "깊이 자책하며 반성중"
  • 승인 2021.03.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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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노윤호 SNS
사진=유노윤호 SNS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유노윤호가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며 '한 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노컷뉴스는 이날 유노윤호가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겨 자정쯤까지 있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식당·카페 및 유흥시설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진 및 방역요원, 자원봉사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