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2020' 임영웅 3관왕 "힘든 시기에 위로 드려 영광"
'MMA 2020' 임영웅 3관왕 "힘든 시기에 위로 드려 영광"
  • 승인 2020.12.05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영웅/ 사진= 카카오 제공
임영웅/ 사진= 카카오 제공

 

임영웅이 5일 진행된 'MMA 2020'에서 베스트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임영웅은 "베스트 트로트상을 타게 돼 너무 영광이다.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늘 기쁘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엄마에게 감사드린다"며 "2020년 한 해 힘든 시기였다. 이 힘든 시기에 '미스터트롯맨'들이 국민 여러분들께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그러면서 "나만이 아닌, 트로트가 여러분께 많은 선물을 드렸던 한 해 같다"며 "우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여러분께 사랑받으면서 꿈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잘해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올 한 해 트로트가 큰 일을 해냈다. 그 와중에 나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이날 '이제 나만 믿어요'와 '히어로' 라이브를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 준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MMA 2020에 참석한 그는 멜론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10명(팀)을 의미하는 TOP10상, 영탁, 김호중 등 트롯맨들과 함께 '핫 트렌드 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