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독일 슈톨렌, 골목빵집 겨울의 맛 “향이 풍부해”
마포구 독일 슈톨렌, 골목빵집 겨울의 맛 “향이 풍부해”
  • 승인 2020.12.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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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독일식 슈톨렌이 소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독일식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는 ‘골목빵집’이 소개됐다.

빵 위에 눈이 내리듯 소복이 가루를 쌓아주는 ‘골목빵집’이 소개됐다. 어릴적 만들던 눈사람을 꼭 닮은 빵의 뒤에는 쉼없이 움직이는 제빵사의 노력이 있었다. 빵을 만드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제빵사는 말에서 따뜻한 진심이 느껴졌다.

눈이 내리는 모양을 닮아서 겨울에 더더욱 인기가 있다는 방.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독일 등 유럽에서 먹는다는 슈톨렌. 이곳에 온 손님들 중에서 유독 열심히 빵을 촬영하는 사람이 눈길을 끌었다. 크리에이터를 준비하며 먹방을 위해 빵을 사러 왔다는 것.

입안에 넣는 순간 풍부한 향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슈톨렌의 비결은 무엇일까. 풍부한 향을 내기 위해 제빵사는 발효종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어서 오렌지 껍질, 말린 크랜베리를 비롯한 견과류를 사용하고 있었다.

재료를 버무리기에 앞서 건조한 느낌을 덜어주기 위해 술을 넣어주는 것도 포인트였다. 제방싸는 말린 무화과에는 와인을 뿌리는 등 각 과일과 견과류마다 술의 조합을 달리해주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