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日 삼성 공채 '온라인' 실시..."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난이도 평이해"
31~1日 삼성 공채 '온라인' 실시..."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난이도 평이해"
  • 승인 2020.10.31 2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그룹 로고
삼성그룹 로고

 

31일 실시된 삼성그룹 공채 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의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평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등 삼성 계열사들은 이날과 다음 달 1일 양 일에 걸쳐 온라인 GSAT를 진행한다.

시험 난이도는 상반기보다 쉽거나 적절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었지만, 시간 분배 등에서 여전히 어려웠다는 응시자들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첫 온라인 시험을 치른 상반기 공채와 달리 종이 답안지에 답을 쓰지 않고 순수 온라인상에서 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 사이에서 따로 답을 마킹하지 않고 신경을 오로지 문제 풀이에 집중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불수능에 비유된 '불싸트'라 평가됐던 상반기 온라인 시험에 비해 난이도 조절이 성공해 비교적 평이했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삼성은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치른 온라인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중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 뒤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은 앞으로 대규모 현장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축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