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은 택배 없는 날, 쿠팡 응원…“기사들의 안정적 근로 여건이 조성되길”
14일은 택배 없는 날, 쿠팡 응원…“기사들의 안정적 근로 여건이 조성되길”
  • 승인 2020.08.1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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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제공
사진=쿠팡 제공

 

오는 14일이 ‘택배 없는 날’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쿠팡은 지난 12일 ‘택배 없는 날’과 택배기사들의 주5일 근무를 응원하는 광고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쿠팡의 응원 광고는 주요 옥외광고판과 지하철 승강장, 아파트 승강기 광고판 등을 통해 방영된다.

해당 광고에서 쿠팡은 택배 없는 날을 응원하며 또한 택배 기사들의 주 5일 근무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쿠팡 관계자는 “택배 없는 날이 하루 휴무를 넘어서 모든 택배 기사들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14일에도 배송을 지속한다.

쿠팡은 위탁 운영제(지입제)가 아닌 직고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중단 없이 배송을 지속할 수 있는 것.

쿠팡의 배송 인력인 쿠팡친구는 주5일 근무를 하며 15일의 연차 휴무와 연 130일 휴무를 보장받는다.

반면 지입제 기반 택배 기사들은 회사에 직접 고용된 것이 아니라, 개인 사업자로 일하기 때문에 휴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

쿠팡의 배송 인력인 쿠팡친구(쿠친)는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다. 15일의 연차 휴무와 연 130일 휴무를 보장 받는다. 위탁 운영제(지입제) 기반의 택배 기사들은 회사에 직접 고용된 것이 아니라 개인 사업자로 일하기 때문에 휴무일을 보장 받지 못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