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공식입장…“허위사실 폭로한 前 매니저 고소장 제출”
신현준,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공식입장…“허위사실 폭로한 前 매니저 고소장 제출”
  • 승인 2020.08.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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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신현준 /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배우 신현준이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12일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김 씨(신현준 전 매니저)는 지난 7월 13일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해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 씨의 위 고발과 관련해 신현준에게 어떤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7월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하며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

그러나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고발인이 주장한 지난 2010년은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이었고,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인 7년이 훌쩍 지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에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