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선미, “트와이스에 곡 줬다 컷 당해”…김형석 조언 “곡은 까여야 는다”
‘라디오스타’ 선미, “트와이스에 곡 줬다 컷 당해”…김형석 조언 “곡은 까여야 는다”
  • 승인 2020.08.1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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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선미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가수 선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진영, 선미, 김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이날 방소에서 MC 데프콘은 "선미 씨는 최근에 트와이스한테 제대로 까였다더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선미는 "아마 PD님은 모르실텐데 곡 의뢰가 들어왔다. 혹시 트와이스 다음 앨범이 나와야 하는데 곡을 써줄 수 있냐고 JYP 측에서 제안이 들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야 좋죠' 하고 데모 녹음 할 때도 상큼한 목소리로 '이 파트는 나연이', '이 파트는 모모가 하면 좋겠다' 생각 하면서 곡을 썼다. 그런데 트와이스 색깔이랑은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 섹시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작곡가 김형석은 "곡은 까여야 는다. 저는 한 5만곡 까였다. 지금도 까인다. 그래야 쓴 게 남고 남는 게 변형되고 그게 다 재료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