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이은형 "남편 강재준, 개그 코너서 강제 하차시킨 건 나" 비밀 고백
'1호가' 이은형 "남편 강재준, 개그 코너서 강제 하차시킨 건 나" 비밀 고백
  • 승인 2020.05.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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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이은형-장도연-허안나/사진=
강재준-이은형-장도연-허안나/사진=JTBC방송 캡쳐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지난주에 이어 개그맨 부부 이혼율이 0%로 유지된 가운데 두 번째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절친 개그우먼 장도연, 허안나를 초대, 유쾌한 저녁 식사 시간을 즐겼다.

남편 강재준은 현재 운영 중인 음식점에서 손님맞이에 들어갔고 아내의 도움 없이 혼자서 스스로 모든 일을 준비하는 요섹남의 면모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어려워진 가게 운영에 관해서도 의연하게 대처, 아내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는 태도가 감동을 안겨줬다.

본격적으로 장도연과 허안나가 자리하자 한층 더 진솔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여기서 이은형은 강재준과의 갈등으로 인해 그와 상의 없이 개그 코너에서 빼버렸던 비밀을 처음으로 고백, 후폭풍을 몰고 왔다.

영문도 모른 채 개그 코너를 하차해야 했던 강재준이 속사정을 알고 강한 서운함을 드러내 살벌한 공기가 형성됐지만 이내 "조금 서운하긴 한데 참아야지 어떻게 해~"라면서 개그맨 부부다운 갈등 해소법을 보여줬다.   

부부는 과거 남편 강재준이 개그욕심이 과해서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바람에 크게 서운했던 일화를 꺼냈다. 

당시 이은형이 속상해하자 술에 취한 장도연은 바로 형부 강재준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시체처럼 있으면서 문어나 썰어" 라며 독설을 날렸고 허안나는 쌍욕을 해서 강재준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네 사람은 이때의 일을 이야기하며 크게 웃으면서 넘겼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한 대한민국 이혼율 0% 집단 개그맨 부부들의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계속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