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결혼식 연기'..이원일·박성광 이어 김보미-윤전일, 날짜 변경..'코로나19' 여파
'연예계 결혼식 연기'..이원일·박성광 이어 김보미-윤전일, 날짜 변경..'코로나19' 여파
  • 승인 2020.04.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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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윤전일/ 사진= 김보미 인스타그램.
김보미-윤전일/ 사진= 김보미 인스타그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분위기에서 일찍이 예정됐던 연예인들 결혼식 일정도 잇따라 미뤄지고 있다.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은 결혼식 일정을 당초 이달 26일에서 6월 7일로 연기했다.

김보미는 4일 SNS 글을 통해 "4월 26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모든 하객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서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에 맞서 이기겠다"며 "결혼식은 6월 7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출신 이솔이의 결혼식 역시 연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성광 소속사 SM C&C는 3일 "다음달 2일로 예정됐던 박성광·이솔이 커플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8월 15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요리사 이원일과 프리랜서 PD 김유진 커플도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원일 셰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당초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이원일 측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확산 여파를 고려하여 날짜를 연기해 8월 29일에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바뀐 결혼식 날짜를 설명했다. 원래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이달 26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