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경남 밀양시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 유도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

전략작물 직불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밀양시청)
전략작물 직불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밀양시청)

전략작물 직불제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기금으로 조성한 국비 사업으로,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면서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 재배 시 ha당 50만원, 여름철 콩∙가루쌀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지급 대상 요건 충족이 된다면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지원금과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신청 방법은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으로 밀양시의 쌀 산업을 보호하고, 쌀 생산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논 콩, 가루쌀, 국산밀 등의 타작물 산업을 육성해 지역 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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