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경산시-농협경산시지부, 경산대추 행복상생 업무협약(MOU) 체결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경북 경산대추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4종을 출시하는 등 경산대추 농가 돕기에 나섰다.

최근 경산시 압량읍 소재 '바람햇살농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SPC그룹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박은수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산시)
최근 경산시 압량읍 소재 '바람햇살농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이명욱 SPC그룹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박은수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는 최근 압량읍 소재 '바람햇살농장'에서 SPC그룹 파리바게뜨,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경산대추 행복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PC그룹 '행복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근 저가의 수입 냉동 대추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대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경산시가 타 도시 대비 지속적인 인구가 증가하는 젊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특히 청장년층이 인구 대비 67.5%를 차지하는 역동적인 소비도시라는데 착안해 품질 좋은 경산 특산품인 대추를 원물로 하는 베이커리 신제품 4종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대추의 안정적 물량공급 ▲신규사업 투자 및 브랜드 사용 시 행정적 지원 ▲SPC유통망 활용한 경산시 농산물 판촉 및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경산시 압량읍 소재 '바람햇살농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후 '대추상생제품 기부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는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 등 관계 기관과 연대해 SPC그룹 파리바게뜨에 우수한 경산 대추의 원물을 각 농협 및 농장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 물량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홍보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투자유치 및 브랜드 사용 시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욱 SPC그룹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전국 파리바게뜨 3400여 매장에 신제품을 대대적으로 출시 홍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경산 대추의 원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신제품 추가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어려운 농가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수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대추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SPC그룹파리바게뜨사의 경산대추 신제품 홍보에도 적극 협력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행사장 야외 농장마당에서 SPC그룹 파리바게뜨 주관으로 발달장애인 10명을 초청해 조현일 경산시장, 이명욱 SPC그룹 파리바게뜨 대표와 함께하는 '대추상생제품 기부행사'를 열어 주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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