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몇 번을 좌절과 실패를 겪으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산의 미래를 위해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 (이권재 오산시장 취임사중)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사를 하면서 왈칵 눈물을 쏟았습니다.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잠시 억누르지 못한 것 같은데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지나왔던 여정이 하마 물처럼 고였던 모양입니다.

-" 서로를 믿으며 함께 하는 하나된 시민정신으로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갑시다.  새롭게 구성되는 오산시의회의 협조 또한 절실합니다.   잘못된 것은 따끔하게 질책해 주시고 잘하는 것은 격려해 주시되 시민 편익을 위한 정책이라면 양심과 소신에  따라 적극 협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이권재 시장은 이내 주민과 시급한 현안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4대 시정목표를 제시하면서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체감행정을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을 마친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청사 출입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기반 조성과 특히 세교 3지구 재지정을 반드시 확정지어 원활한 교통체계와 상업·문화·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동안에 3번떨어지면서 저는 잘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 번 떨어지면서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감사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통해서 연도를 쌓게 하고 공부하게 하고 또 우선에 무엇이 필요한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깨닫고 알게 해준 그런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지금이 준비한 이 하나하나가 앞으로 꿈 이 이루어지면 오산시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오산소식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