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환경, 성평등, 다문화, 갈등 등 지역 공동의 문제 의제발굴 10개 단체 선정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경기도는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마을민주주의 교육운영 사업’에서 논의될 지역 의제 10개를 6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청사 (사진=경기도청)
경기도청 신청사 (사진=경기도청)

이번 사업은 지역 공동의 문제를 발굴해 시민 스스로 ‘리빙랩’ 방식으로 해법을 찾는 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전문가와 문제를 정의하고 탐색하며, 직접 생활 속 문제의 해법을 찾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쓰레기 무단투기를 주민들이 공론화해 화단을 만들고, 태양전지판을 활용해 밤에도 밝게 비춰 무단투기를 줄이는 것이다.

한편 진흥원은 인권, 환경, 성평등, 다문화, 갈등 등 지역 의제를 다룰 단체를 모집해 이들의 의제 발굴‧해결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또는 활동 중인 5인 이상 마을공동체 및 모임‧단체 10곳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해 제안신청서를 작성하고,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일상 속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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