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직접 나서 총리·장관·국회의원 설득…"8개 노선 중 하나라도 더 반영되도록 노력"

인천시는 GTX-D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 ‘2021년 국비확보’ 위해 지난해 11월 4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왼쪽)과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모습. / ⓒ인천시
인천시는 GTX-D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 ‘2021년 국비확보’ 위해 지난해 11월 4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왼쪽)과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모습. / ⓒ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GTX-D 노선 확정을 앞두고 인천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시는 GTX-D노선을 비롯해 제2경인선,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서울2호선 청라 연장 등 총 8개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 사활을 건 인천시는 특히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GTX-D Y자 노선 동시 건설을 국토부에 공식 건의하고, 박남춘 인천시장이 당시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수차례 건의했다.

특히, 최근 3주 동안 매주 행정부시장이 국토부를 방문하고,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서도 거듭 국가철도망 반영을 건의했으며, 정무부시장도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상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남춘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노형욱 후보자와 통화해 축하 인사와 함께 “GTX-D노선 등 인천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다음 주에는 세종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관계부처 설득과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실무적으로도 40여 차례 관계부처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남춘 시장은 “GTX-D노선 뿐만 아니라 8개 노선 중 하나라도 더 반영시키기 위해 담당 부서에서 일주일에도 몇 번씩 세종과 국회를 오가는 등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철도망 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순간까지 시에서 건의한 8건 노선 반영을 위해 지역정치권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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