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흑염소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서호열 한국염소협회 함평군지부장, 이경제 래오이경제 대표, 이상익 함평군수, 박지현 한국흑염소협회 함평군지부장)/ⓒ함평군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래오이경제, (사)한국염소협회 함평군지부, (사)한국흑염소협회 함평군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흑염소 소비 촉진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흑염소 소비량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흑염소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앞으로 흑염소 공급․소비 촉진, 가공식품 개발, 관련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래오이경제는 함평군 흑염소 농가로부터 매월 50두(1천300만 원)의 흑염소를 매입, 엑기스 형태의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가공 판매할 예정이다.

래오이경제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취약계층을 위해 3300만 원 상당의 황제진액 철갑상어 100세트와 장어 엑기스 100세트를 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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