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 순위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 순위로, 1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1위에 올랐다.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리턴 투 호그와트’는 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주간 랭킹 정상에 올라 20년 째 건재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해당 작품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모인 주연 배우와 제작진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직접 촬영했던 세트장에 방문하기도 하고, 캐스팅 비화를 담은 인터뷰도 실려 있다.
국내에서는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2위와 3위는 각각 디즈니+에서 공개된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이터널스’,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씽’이 차지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씽’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가수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한 동물들이 자신만의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이터널스’와 ‘씽’은 1월 2주 차 랭킹 4위와 5위에서 나란히 2계단씩 상승했다.
이어 4위에는 10년 전 끝난 인연이 다시 카메라 앞에 소환되어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자리했다. ‘그 해 우리는’은 키노라이츠가 제공하는 넷플릭스 일간 랭킹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보여줬으며,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5위는 1월 1주 차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이다.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사극 로맨스인 이 작품은 종영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19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의 후속작 ‘씽2게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욕망과 탐욕, 살인을 그린 ‘하우스 오브 구찌’,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6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